'모내기클럽' 박명수 "탈모, 지금도 400개씩 빠져"

이경호 기자 2023. 2.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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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탈모 고충을 털어놓았다.

4일 오전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모내기클럽' 출연 결심 이유를 밝히면서 "탈모로 고민도 많이 했고, 지금도 머리 감으면 400개씩 빠진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모내기클럽'은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毛)내기 지원금'을 두고 펼치는 유쾌한 토크 대결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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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의 박명수./사진=MBN
박명수가 탈모 고충을 털어놓았다.

4일 오전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모내기클럽' 출연 결심 이유를 밝히면서 "탈모로 고민도 많이 했고, 지금도 머리 감으면 400개씩 빠진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탈모 방지를 위해) 별의 별 짓 다 해봤다. 안 빠지려고 노력도 했다. 2, 30년 탈모로 고생하지만 흑채로 엮으면 아직까지는 버틸만 하다"라면서 "프로그램 취지와 저와 잘 맞고, 관심사도 있고, 방송을 하면서 여러분께 한 올이라도 덜 빠지는 방법을 공유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탈모를 위해 시간 낭비하지 않고, 데이터, 의사 선생님들을 통해서 탈모 예방에 정확한 정보 정확하게 말씀드리려 한다. 같이 고민을 해결해보자. 그 고민을 유쾌하게 해결해 보자. 저와 잘 맞는 거 같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김광규는 "기획안 받고 놀랐다. '이거를 배우로써 해도 되나?' 했다. 주위 배우들이 놀릴 텐데. 하지만 제작진의 끊임없는 구애와 반대로 생각해보니까, 제가 탈모. 서른살부터 빠지기 시작했다. 26, 7년 됐다. 그동안 고민했던 거를 같은 동지들과 고민하면서 해결하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광규는 "말도 안 되는 치료법도 있는데, 잘못된 정보, 좋은 정보 공유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모내기클럽'은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毛)내기 지원금'을 두고 펼치는 유쾌한 토크 대결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장도연이 MC를 맡았으며 박명수, 김광규가 팀장으로 팀 대결을 벌인다. 4일 오후 9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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