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非영남·여성으로 완전한 정권교체 선봉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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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50대 초반, 비(非)영남 출신, 여성, 서울의 당협위원장인 제가 수도권의 승리,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마다 우리 당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며 "정권교체의 선봉장, 지방의회 권력 교체의 선봉장 조수진이 이제 총선 승리를 통한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돼 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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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50대 초반, 비(非)영남 출신, 여성, 서울의 당협위원장인 제가 수도권의 승리,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수도권에서 과반을 차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혁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과 정치개혁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당 혁신을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며 "정권교체를 계기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여당은 새롭게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저는 늘 최전선에서 싸웠고, 단 한 번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며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2022년 3·9 대통령선거와 6·1 지방선거 등에서 늘 문재인 정부,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과 맞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마다 우리 당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며 "정권교체의 선봉장, 지방의회 권력 교체의 선봉장 조수진이 이제 총선 승리를 통한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돼 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조 의원은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지난 2021년 6·11 전대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으나 이준석 대표의 직무 정지로 '권성동 원톱' 체제이던 지난해 7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2선 후퇴' 등을 요구하며 사퇴했다.
조 의원은 전임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비대위 체제 전환 그리고 당 대표 문제에 대해서 제가 직접적으로 책임질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자신의 과거 일이나 또 자신의 일로 당에 분란과 논란과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는 진정성 있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반성과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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