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개인정보 11만 명 추가 유출…총 29만 명

이동훈 2023. 2. 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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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LG유플러스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유출 피해 고객이 처음 알려졌던 18만 명보다 더 늘어난 29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어제(3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전자상거래보호법 등에 근거해 분리 보관하고 있는 해지 고객 데이터 등에서 약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가 확인돼 추가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일 유출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은 유출 경위,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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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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