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파워, 2R 공동 6위로 '73계단 껑충'…호블란은 공동 1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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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우승후보로 꼽힌 세계랭킹 11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세계 16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30계단 이상 뛰어올랐다.
지난 3주간 휴식을 취한 호블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코스(파71·6,957야드)를 돌면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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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주 우승후보로 꼽힌 세계랭킹 11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세계 16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30계단 이상 뛰어올랐다.
지난 3주간 휴식을 취한 호블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코스(파71·6,957야드)를 돌면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를 써낸 호블란은 공동 11위로, 36계단 상승했다. 전날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041야드)에서는 2언더파 공동 47위였다.
이 대회에서 2017년 우승, 지난해 단독 2위를 기록한 스피스는 이날 몬테레이 페닌슐라CC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전날보다 33계단 도약한 공동 28위(합계 4언더파)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10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도 호블란, 스피스와 같은 코스에서 2라운드를 치렀다.
10번홀부터 시작해 전반에 버디 3개를 골라낸 피츠패트릭은 후반 6번 홀까지 4타를 줄였지만, 7번(파3)과 8번홀(파4)에서 보기-더블보기로 주춤했다. 결국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49위(합계 2언더파)가 되었고, 전날보다 12계단 상승했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세계 28위 세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작성했는데, 몬테레이 페닌슐라CC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타를 줄였다.
특히 막판 16번홀(파5) 이글과 18번홀(파4) 버디가 압권이었다. 첫날보다 무려 73계단 급등한 공동 6위(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2타 차로 따라붙었다.
지난해 10월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파워는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이번 주 출전한 선수들 중 순위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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