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2R 공동 19위…LIV 대거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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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대거 컷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반면 첫날 3언더파로 공동 9위를 기록했던 김민규는 이날 4오버파로 부진하며 컷 탈락했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소속 선수들도 대거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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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상현이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대거 컷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박상현은 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 클럽(파 70·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브룩스 켑카(미국), 베른트 뷔스베르거(덴마크)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아브라함 안세르(11언더파·멕시코)와는 7타 차다.
작년 코리안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휩쓴 김영수가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문경준과 함께 공동 49위, 이태희가 이븐파 140타로 공동 57위에 올랐다.
반면 첫날 3언더파로 공동 9위를 기록했던 김민규는 이날 4오버파로 부진하며 컷 탈락했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소속 선수들도 대거 컷 탈락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언더파 69타를 쳤지만, 합계 2오버파 142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 준우승자인 버바 왓슨(미국)도 2오버파 142타로, 필 미켈슨(미국)이 1오버파 141타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7오버파 147타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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