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만4천여명…"완연한 감소세"

[지난 3일 한산한 모습의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4천624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1만 4천583명, 해외 유입 41명입니다. 해외 유입 중 46.3%인 19명이 중국발 입국자로 조사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천24만 3천393명입니다.

설 연휴 이동량 증가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도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도 전날보다 337명 감소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 규모도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6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7월 2일의 1만 708명 이후 31주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만 3천612명)보다 8천98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2만 7천644명)보다는 1만 3천20명 감소했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325명으로 전날 339명보다 6명 감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감소 중입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 3천574명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147일째 0.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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