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1주째 하락 ℓ당 1647.8원…휘발유 2주 연속 상승

휘발유 가격 전주보다 8.3원 오른 리터당 1575.6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상승했지만 경유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5.6원으로 전주보다 8.3원 올랐다. 휘발유는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58.8원이며 울산은 1541.4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4원 하락한 리터당 1647.8원으로 11주째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주요국 금리 인상 지속과 정제가동률 하락, 수출 감소에 따른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1.6달러 내려간 82.0달러를 기록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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