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356억 요구하니깐…맨유 영입 타깃 달라진다

이민재 기자 2023. 2.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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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를 바라보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 이적료를 확인한 뒤 블라호비치 영입을 바라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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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구단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를 바라보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 이적료를 확인한 뒤 블라호비치 영입을 바라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공격수를 찾으려고 한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 번리에서 시즌 말까지 바웃 베호르스트를 임대로 영입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이 선호하는 옵션은 오시멘이다. 그러나 나폴리의 막대한 평가와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이 크다. ESPN에 따르면 나폴리는 9000만 파운드(약 1356억 원) 이하로 오시멘을 떠나보내지 않을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전 참여로 이적료는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유 입장에서도 최소 9000만 파운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다른 옵션을 바라볼 수 있다. 이 매체는 "해리 케인(토트넘), 베냐민 세슈코(라이프치히)도 매력적인 선택지다"라고 언급했다.

블라호비치도 마찬가지다.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유벤투스가 선수단 정리에 나선다면 블라호비치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는 징계를 받으며 승점이 깎였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에 실패하면 재정적인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라며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에서 블라호비치를 데려오기 위해 6300만 파운드(약 949억 원)를 쏟아부었다"라고 밝혔다.

블라호비치는 190cm 장신에 볼 컨트롤과 기동력,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갖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다. 2017-18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블라호비치는 어린 나이에 훌륭한 골 결정력을 드러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전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유벤투스 입성 이후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그는 올 시즌 총 17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불화 문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유벤투스는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결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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