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군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접수

예천읍‧호명면‧유천면‧용궁면‧개포면 일부 지역 주민 대상

[박종근 기자(=예천)(kbsm2477@naver.com)]
경북 예천군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공군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지난 3일 예천군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예천읍‧호명면‧유천면‧용궁면‧개포면 일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주민들이다.

대상자 해당 여부는 군용비행장 소음지역 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 지급 신청은 예천읍‧호명면은 마을 경로당에서, 유천‧용궁‧개포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군청 환경관리과에서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소음피해 보상금은 1인 기준 1종 지역 월 6만원, 2종 지역 월 4만5000원, 3종 지역 월 3만원이며 전입 시기, 직장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30%~100% 감액될 수 있다.

지난해 군 소음피해 지역주민 5015명에게 보상금 총 20억이 지급됐다.

군은 신청 건에 대해 보상금액 산정 후 5월 31일까지 결정 결과를 통보하고 8월 31일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도 올해 신청하면 소급해서 지급한다.

[박종근 기자(=예천)(kbsm2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