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절 맞아 '군 사기진작' 애쓰는 북한…"최고지도자의 믿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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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인민군 창건(건군절·2월8일) 75주년을 앞두고 군의 성과를 부각하는 등 사기 진작에 애를 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인민군대의 발걸음 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 속도이다'는 제목의 2면 기사에서 "우리 조국은 인민군대의 피와 땀, 열정 넘친 발걸음 속도로 인민의 행복과 탑을 쌓아왔고 번영의 길을 열어왔다"며 군의 헌신과 성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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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우리 인민처럼 군대 덕을 입는 인민은 세상에 없다"면서 인민군의 노고를 조명했다. 신문은 "인민의 사랑을 받는 군대, 그런 군대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훌륭한 군대"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오는 8일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군의 성과와 가치를 부각하는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4/NEWS1/20230204095846783yvgt.jpg)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건(건군절·2월8일) 75주년을 앞두고 군의 성과를 부각하는 등 사기 진작에 애를 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인민군대의 발걸음 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 속도이다'는 제목의 2면 기사에서 "우리 조국은 인민군대의 피와 땀, 열정 넘친 발걸음 속도로 인민의 행복과 탑을 쌓아왔고 번영의 길을 열어왔다"며 군의 헌신과 성과를 강조했다.
신문은 군이 "국가 방위의 주체로서만이 아니라 국가 발전의 힘 있는 역량으로서 헌신적으로 분투해 사회주의 건설의 새 역사를 창조하고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는 데서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큰 공을 세웠다"라고 치하했다.
또 "인민군대 지휘관처럼 일하는 사람이 시대가 바라는 애국자, 선구자, 혁명가"라며 이들의 투쟁 기풍과 정신을 치켜세웠다.
신문은 군에 대한 김정은 총비서의 믿음도 강조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인민군대의 발걸음 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 속도"라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군을 "시대의 영웅, 당의 보배들로 내세워줬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김 총비서의 영도 따라 "인민군대의 투쟁 정신과 투쟁 기풍으로 오늘의 진군에서 반드시 자랑찬 승리자가 되자"라고 충성을 독려했다.
4면 기사에서는 인민이 군의 '덕'을 입었다며 군의 활동을 사진과 함께 대대적으로 부각했다.
신문은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됐을 때 김 총비서의 특별명령으로 평양시 의약품 공급에 군이 동원된 것을 언급하며 "인민을 위해 한목숨 내대고 최전선에 섰다"라고 부각했다.
그 외에도 자연재해 복구 작업과 연포온실농장 건설 등에서 군의 역할을 부각하며 "우리 인민처럼 군대 덕을 입는 인민은 세상에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평양 화성지구 살림집(주택) 건설에 동원된 군의 소식을 전하며 이들이 "뜻깊은 건군절을 자랑찬 건설 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면서 공사가 '기본적'으로 완공됐다고 성과를 부각하기도 했다.
북한은 건군절이 다가오면서 이처럼 연일 군의 존재 의미를 선전하거나 성과를 부각하며 충성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아직은 호전적인 메시지를 내기보다 건군절 계기 내부 결속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지만, 8일에 맞춰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당일에는 공세적인 대외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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