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첫 골은 PK···알나스르 선두 지켜

임지훈 기자 2023. 2. 4.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데뷔골을 터트렸다.

페널티킥이 사우디에서의 그의 첫 골이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하사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알파테흐와 치른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 골을 터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나스르, 알파테흐 2대 2 동점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나스르-알힐랄 연합 올스타팀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친선전에서 알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데뷔골을 터트렸다. 페널티킥이 사우디에서의 그의 첫 골이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하사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알파테흐와 치른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 골을 터트렸다.

알나스르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때 프리킥 기회에서 팀 동료 잘롤리딘 마샤리포프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불화 끝에 계약을 해지한 뒤 지난해 12월 말 연봉 7500만 달러(약 938억 원)에 2025년까지 알나스르와 계약했다.

그러나 사우디 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23일 알이티파크와 경기(1-0 승)에 이어 나흘 뒤 알이티하드와의 2022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전(1-3 패)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알나스르는 이날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34(10승 4무 1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