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 연봉 조정 승리…30억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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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26)가 연봉 조정에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연봉 조정위원회는 4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과 루자르도가 신청한 연봉 조정청문회 결과 루자르도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애미 구단은 210만달러(26억2000만원)를 제시했고 루자르도는 245만달러(30억6000만원)를 요구한 바 있다.
개인 첫 연봉 조정 자격을 행사한 루자르도는 원하는 연봉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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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마이애미 말린스의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26)가 연봉 조정에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연봉 조정위원회는 4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과 루자르도가 신청한 연봉 조정청문회 결과 루자르도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애미 구단은 210만달러(26억2000만원)를 제시했고 루자르도는 245만달러(30억6000만원)를 요구한 바 있다.
페루 출신의 왼손 투수 루자르도는 지난해 18경기에 등판해 100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7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루자르도는 5월부터 7월까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복귀 이후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특히 100⅓이닝동안 120탈삼진을 잡는 등 빼어난 삼진 능력을 보였다.
개인 첫 연봉 조정 자격을 행사한 루자르도는 원하는 연봉도 얻게 됐다.
루자르도는 새 시즌에도 마이애미의 선발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해 트레버 로저스, 에드워드 카브레라, 조니 쿠에토 등 탄탄한 선발진을 갖추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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