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英 찰스 3세, 탈북자와 첫 만남… "北 인권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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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영국에 거주하는 탈북자와 만나 북한 인권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3세는 신임 주영 한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를 뵙게 된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며 "찰스 3세는 내 이야기, 그리고 북한의 암울한 상황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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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이자 北인권운동가 박지현씨와 대화 나눠
주영 대사 만나선 "北 도발 때문에 걱정 많겠다"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영국에 거주하는 탈북자와 만나 북한 인권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3세는 신임 주영 한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우려를 표명했다.
박 대표는 1969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던 ‘고난의 행군’ 시절인 1998년 중국으로 탈출했으나 붙잡혀 북송되었다가 다시 탈북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08년 영국 맨체스터에 정착했다. 현재 영국 내 탈북자들한테 영어를 가르치며 북한 인권단체 ‘징검다리’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2021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 타임스’에 의해 ‘올해(2021년)의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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