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 광고업계 탑 프리젠테이션 보여준다 [오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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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광고업계 탑의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인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VC기획의 사활이 걸린 300억 예산의 우원그룹 기업PR 광고 경쟁PT 준비를 마친 고아인(이보영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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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보영이 광고업계 탑의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인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VC기획의 사활이 걸린 300억 예산의 우원그룹 기업PR 광고 경쟁PT 준비를 마친 고아인(이보영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아인은 먼저 편집이 아직 안 끝났다는 이유로 PT 당일 아침 강한나(손나은)에게 리뷰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내용을 꽁꽁 숨겼다. 게다가 PT 현장에선 “들으나 마나 한 쓸데없는 소리들”에 지쳐 테이블 위에 다리를 올리고 지루함을 항의하는 ‘광고주’ 우원그룹 부사장 김서정(정예빈)을 향해 “그 자세로 듣다가 놀라면 허리디스크 터지니까, 지금부터 다리 내리고 집중해서 들으라”고 자신만만하게 경고까지 날렸다.
그만큼 경쟁자들과는 차별화된 내용을 준비했다는 의미다. 심지어 고아인이 누군가를 향해 단호하게 “너, 나가”를 외치는 모습도 포착돼 현장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 그녀가 쫓아낸 사람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은 “고아인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어떤 PT 경쟁에서도 지지 않는 실력이었다. PT 내용은 물론이고, 이를 전달하는 방식과 태도 역시 차원이 다르다. 배원희(정운선) CD에게 ‘길고 지루한’ 기획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한 전략적 이유 역시 밝혀진다”고 전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광고와는 또 다른, 메시지와 여론을 만드는 업계 리얼리티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본방송에 함께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사진 =JTBC ‘대행사’ 9회 예고 영상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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