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혼전동거 시母와 함께, 미혼모→뒤늦은 혼인신고" (금쪽상담소) [TV온에어]

황서연 기자 입력 2023. 2. 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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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훈희가 김태화와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밤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정훈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및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훈희는 남편과 헤어질 결심으로 가출해 절친 임희숙의 집으로 갔지만, 김태화가 사과해 다시 돌아갔고, 이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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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정훈희 오은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가수 정훈희가 김태화와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밤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정훈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및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훈희는 과거 김태화와 혼전 동거를 시작하고 혼인신고 이전에 아이를 출산까지 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정훈희는 사람들 시선을 피하기 위해 데이트할 곳을 찾다 보니 지인 집의 남는 방을 아지트 삼게 됐고, 하루씩 자고 가다 보니 자연스레 같이 살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자니윤쇼'에서 '결혼은 아니고 같이 산다고 이야기를 했다. 여자 연예인에게는 무조건 마이너스인 일이었다. 첫 애를 낳고는 신문에 '미혼모 정훈희'라는 기사가 났었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당대 최고의 토크쇼였던 '자니윤쇼'에서 혼전 동거 사실을 밝혔다는 것에 크게 놀랐다.

이어 정훈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가락질 했던 사람들에게 '너나 잘 살아'라고 말하고 싶다. '정훈희 김태화 1년 이상 같이 살면 손에 장을 지진다'라던 사람들, 44년 동안 아무도 안 지졌다"라고 호탕하게 말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정훈희 오은영


정훈희는 남편과 별거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정훈희가 김태화를 동지로 인식하고 필요로 의해 떨어져 산다는 말을 들은 후 "그건 별거가 아닌 '분거 부부'"라고 이야기했다. 관계가 삐걱대 선택한 별거가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각자의 필요로 의해 떨어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정훈희 오은영


오은영 박사는 신혼 초, 결혼 4년 차의 이혼률이 가장 높다고 이야기했다. 정훈희는 신혼 당시 남편과의 갈등을 묻는 질문에 "동거를 시작하면서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하기 전이다"라며 당시 이로 인한 부부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훈희는 남편과 헤어질 결심으로 가출해 절친 임희숙의 집으로 갔지만, 김태화가 사과해 다시 돌아갔고, 이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두 번째로 이혼률이 높은 시기인 결혼 30년 차, 중년의 부부들을 이야기했다. 정훈희 역시 "갱년기를 겪으며 우울이 온 것 같다. 부모 자식 친구 남편이 다 싫더라. 나 스스로도 어떻게 할 지를 모를 만큼 이유 없이 싫었다"라며 "어느 날 남편이 '날 그렇게 보기 싫으냐'라고 물으며 이혼할까 물었었다. 내가 사과하며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오은영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정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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