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캔자스시티와 공식 계약..1년 최대 1600만 달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와 공식 계약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은 2월 4일(이하 한국시간) "잭 그레인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레인키는 '친정' 캔자스시티에서 1년을 더 보내게 됐다.
지난 1월 31일 캔자스시티와 계약에 합의한 그레인키는 이날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와 공식 계약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은 2월 4일(이하 한국시간) "잭 그레인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레인키는 '친정' 캔자스시티에서 1년을 더 보내게 됐다.
지난 1월 31일 캔자스시티와 계약에 합의한 그레인키는 이날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연봉 850만 달러를 받고 인센티브로 최대 7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레인키는 지난해 캔자스시티에서 26경기에 선발등판해 137이닝을 투구했고 4승 9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2020년 단축시즌을 제외하면 2008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꾸준히 10승 이상을 기록한 그레인키였지만 지난해에는 단 4승에 그쳤다.
1983년생으로 지난해 38세 시즌을 보낸 그레인키는 지난해 구속과 탈삼진 능력이 확연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점을 억제하는 능력은 여전했고 제구력은 아직도 안정적이었다. 당장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캔자스시티는 팀 레전드와 1년을 더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그레인키는 200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됐고 200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0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뛴 그레인키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지난해 다시 캔자스시티로 돌아왔다.
캔자스시티에서 8시즌 동안 236경기에 등판해 1,245이닝을 투구하며 64승 76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고 2009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19시즌 통산 성적은 556경기 3,247이닝, 223승 141패, 평균자책점 3.42다. 그레인키는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선발등판한 투수이자 현역 중 가장 많은 이닝을 투구한 선수다.(자료사진=잭 그레인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강자’ 휴스턴, ML 21세기 첫 대기록 쓸 수 있을까[슬로우볼]
- ‘차포 다 빠진’ 오클랜드 합류한 아길라, 올스타 면모 되찾을까[슬로우볼]
- 점점 입지 좁아지는 토레스, 양키스와 동행 언제까지?[슬로우볼]
- DFA이어 헐값 트레이드..보스턴은 왜 반스를 포기했을까[슬로우볼]
- ‘열심히 모았다’ 메츠 마운드, 치열한 봄 경쟁 열린다[슬로우볼]
- 쇼케이스 준비하는 32세 자일스, 재기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추락한 ‘빅리거 2세 특급 유망주’ 몬데시, 보스턴서 부활할까[슬로우볼]
- 타격왕 포기하고 선발 보강한 미네소타, 재도약 성공할까[슬로우볼]
- ‘부활 도전자’ 수집한 컵스, NL 중부지구 ‘다크호스’ 된다[슬로우볼]
- 왜 팔았을까..듀발 잡은 보스턴, 작년 선택 만회할까[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