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자존심 건' 캐머런 영, 둘째날 단독 2위…선두 앤서와 1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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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총출동한 특급 대회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캐머런 영(미국)이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은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아시아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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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총출동한 특급 대회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캐머런 영(미국)이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은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아시아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3위로 출발한 영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린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를 1타 차로 압박하며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은 대회 셋째 날 1번홀 마지막 조로 앤서, 사돔 깨우깐자나(태국)와 동반 샷 대결을 예고했다. 둘 다 LIV 골프 소속이다.
바로 앞 조에는 또 다른 PGA 투어 선수 루커스 허버트(호주)가 LIV 골프 선수들인 마크 레시먼(호주), 루이 우스트하이즌(남아공)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이들 중 깨우깐자나는 이틀 연속 4타씩 줄여 레시먼, 우스트하이즌과 함께 공동 3위(8언더파 132타)에 올랐다.
허버트는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공동 6위(7언더파 133타)로 상승했다.
선두권 선수들의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서 사흘째 무빙데이 성적이 우승의 향방에 중요해졌다.
PGA 투어 작년 신인왕 캐머런 영과 2021년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자 루커스 허버트, 장타자 캐머런 챔프(미국)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PGA 투어 대회 대신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PGA 투어의 승인을 받았다.
챔프는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19위(4언더파 136타)가 되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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