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충격' 결단…'MNM' 라인 해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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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충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파리 생제르맹 내부 소식에 능통한 'RETOUR'는 3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루이스 캄포스(58·포르투갈) 단장의 최우선 순위는 네이마르를 이적시키는 것"이라며 "매각한 후 젊고 역동적인 공격수로 대체하길 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더구나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와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 매각해야만 조금이라도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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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충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올여름 네이마르(30)를 방출할 계획이다. 자연스레 그와 리오넬 메시(35), 킬리안 음바페(24)로 이어졌던 'MNM' 라인은 2년 만에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 내부 소식에 능통한 'RETOUR'는 3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루이스 캄포스(58·포르투갈) 단장의 최우선 순위는 네이마르를 이적시키는 것"이라며 "매각한 후 젊고 역동적인 공격수로 대체하길 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 고위 관계자들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네이마르와 동행을 마치길 원하고 있다.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높은 주급도 부담이지만, 이적 후 일관되지 않은 경기력 등 실망스러운 모습이 잦았기 때문이다.
특히 네이마르가 중대한 경기 때마다 캐리하지 못하는 등 영입했을 당시의 기대감에 못 미쳐 인내심에 한계가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스테이지 같은 결정적인 상황 때마다 잇따라 침묵했다.
네이마르가 잦은 부상으로 이탈한 시간이 길었던 데다, 경기 외적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는 등 골머리를 앓게 하는 부분도 이별하려는 이유에 포함되어 있다. 실제 지금까지 그는 61일을 부상으로 이탈했는데, 이 기간에 104경기를 결장했다. 과거에는 브라질 출신 선수 위주로 향우회를 만들어 친목을 도모하며 팀 내 불화를 수시로 일으키기도 했다.
더구나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와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 매각해야만 조금이라도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 통상적으로 남은 계약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이적료는 낮아지기 마련이다. 방출을 결심한 또 다른 배경이다.
만약 캄포스 단장은 네이마르를 내보낸다면 대체할 자원으로 현재 세 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빅터 오시멘(24·나폴리), 하파엘 레앙(23·AC밀란)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등 연결됐던 공격수들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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