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까지 개장"…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결과는[한은 미리보기]

하상렬 2023. 2.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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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기획재중부가 다음주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다.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운영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고 해외 금융기관의 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등의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은 내년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운영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고, 해외 소재 외국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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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7일 기재부와 함께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과 기획재중부가 다음주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다.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운영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고 해외 금융기관의 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등의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4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다. 당국은 작년 3분기 중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려 했지만, 급등한 환율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연기하게 됐다.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은 내년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운영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고, 해외 소재 외국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국은 향후 외환시장 운영시간을 24시간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국은 외국환거래법을 개정하는 ‘신외환법’ 기본 방향도 공개할 예정이다. 외환거래시 사전신고 원칙을 사후보고로 전환해 국민과 기업, 외국인 투자자의 규제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국채시장의 경우 외국인 국채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시행에 이어 투자여건 개선 노력을 추진해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외신간담회에서 “자본시장 규제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간 보도계획

△5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인도 경제 현황과 성장 잠재력 및 리스크 평가

△7일(화)

10:00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12:00 향후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시사점(BOK이슈노트 2023-4)

△8일(수)

08:00 2022년 12월 국제수지(잠정)

△9일(목)

10: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비통방)

12:00 2023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2023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0일(금)

12:00 Banking Crisis, Venture Capital and Innovation(BOK경제연구 2023-4)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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