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의 역작' 1세대 아이폰, 경매 등장… 최대 수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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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스티브 잡스의 역작으로 꼽히는 아이폰 1세대가 미국 경매 사이트에 올라왔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아이폰 판매를 고려하다 지나 2019년 현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폰의 판매가 감정을 받았지만 5000달러(약 615만원)에 그치자 판매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10월 LCG옥션에 등장한 1세대 아이폰이 3만9339달러(약 4837만원)에 팔렸다는 소식을 접한 그린은 자신의 아이폰을 팔아 사업 비용에 보태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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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경매 사이트 LCG옥션에 2007년식 아이폰 1세대 미개봉 제품이 등장했다. 경매 시작가는 2500달러(약 307만원), 경매 시한은 오는 20일 오전 7시까지다.
CNN 비즈니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물건을 출품한 사람은 타투 아티스트 카렌 그린이다. 그는 과거 아이폰을 선물 받은 뒤 자신의 통신사와 호환되지 않아 포장을 뜯지도 않은 채 선반에 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아이폰 판매를 고려하다 지나 2019년 현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폰의 판매가 감정을 받았지만 5000달러(약 615만원)에 그치자 판매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10월 LCG옥션에 등장한 1세대 아이폰이 3만9339달러(약 4837만원)에 팔렸다는 소식을 접한 그린은 자신의 아이폰을 팔아 사업 비용에 보태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10년 정도 더 갖고 있을 여유가 있었다면 그랬을 것"이라며 "사업에 보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물건을 내놨다"고 말했다.
해당 모델은 발매 당시 4GB와 8GB 중 선택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과 아이튠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또 3.5인치 크기 화면과 지금은 사라진 홈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지난 2007년 잡스가 직접 공개한 스마트폰 시대의 기념비적인 모델이라고 평가된다.
LCG옥션 측은 "많은 사람에게 경매 의뢰를 받았지만 99% 그린의 상품과는 달랐다"며 8GB 버전에 미개봉 상태라는 점이 감정가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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