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 호조에 하락 마감…나스닥 하락

윤진섭 기자 2023. 2. 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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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월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긴축 조기 중단 기대가 줄어들며 하락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93포인트(0.38%) 하락한 33,926.0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28포인트(1.04%) 떨어진 4,136.48로, 나스닥지수는 193.86포인트(1.59%) 밀린 12,006.9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15% 하락했으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2%, 3.38% 오르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은 미국의 고용이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연준의 이른 금리 인상 중단 기대는 크게 꺾였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1만7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만7천 명 증가의 두 배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1월 수치는 지난해 월평균 고용인 40만1천 명도 크게 웃돕니다. 1월 실업률은 3.4%로 전달의 3.5%에서 하락했습니다. 이는 1969년 5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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