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과학] 1834년 2월 8일 주기율표 발견 멘델레예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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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산소, 탄소 등의 원소는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이에요.
주기율표는 멘델레예프가 비슷한 성질을 지닌 원소들끼리 묶어 주기로 분류해 놓은 표이죠.
주기율표에는 빈칸이 남아 있었는데, 멘델레예프는 이중 갈륨(Ga)과 스칸튬(Sc), 저마늄(Ge)이라는 원소의 존재를 예측했지요.
멘델레예프가 만든 주기율표는 원소들이 서로 어떻게 반응할지, 어떤 화합물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지 예측할 수 있게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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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산소, 탄소 등의 원소는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이에요.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원소의 종류는 118개죠. 이렇게 많은 원소들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분류해 놓은 표가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화학자 드미트리 이바노비치 멘델레예프가 만든 ‘주기율표’예요. ‘주기’는 되풀이되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주기율표는 멘델레예프가 비슷한 성질을 지닌 원소들끼리 묶어 주기로 분류해 놓은 표이죠.
멘델레예프는 1834년 2월 8일에 러시아의 도시 토볼스크에서 태어나 16살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살았어요. 그곳에서 화학 연구를 하다가 1869년에 <화학의 원리>라는 교과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교과서를 만들면서 원소들이 가진 성질에 규칙이 있을 거라고 믿고 이를 찾으려 했지요. 멘델레예프는 원소들을 원자의 질량이 증가하는 순서로 배열해 봤어요. 여러 줄로 나눠 배열하다가 어느 순간 같은 세로줄에 있는 원소들이 서로 비슷한 화학적 성질을 가진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예를 들어 같은 세로줄에 있는 리튬(Li)과 소듐(Na), 포타슘(K)은 물과 잘 반응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당시 알려진 70개의 원소들을 이러한 방식으로 배열해 주기율표를 완성했어요. 주기율표에는 빈칸이 남아 있었는데, 멘델레예프는 이중 갈륨(Ga)과 스칸튬(Sc), 저마늄(Ge)이라는 원소의 존재를 예측했지요. 이 원소들은 나중에 실제로 발견되었답니다. 주기율표가 새로운 원소들을 찾는 데 도움을 준 거죠.
멘델레예프가 만든 주기율표는 원소들이 서로 어떻게 반응할지, 어떤 화합물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지 예측할 수 있게 해줬어요. 멘델레예프는 주기율표 외에도 기체의 압력과 부피에 관한 연구와 액체의 열팽창에 관한 연구 등을 진행하며 화학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관련기사
어린이과학동아 2월 1일, [이달의 과학사] 1834년 2월 8일 주기율표 발견한 멘델레예프의 탄생!
[장효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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