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파문 AI챗봇 테이는 잊어라"…MS, 챗GPT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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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옳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챗봇(대화형 AI) '테이(Tay)' 2016년 3월 당시 발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극단적 '막말 파문'으로 출시 약 16시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던 챗봇 '테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생성형 AI '챗GPT'를 전면에 내세웠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3번째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물론 MS 클라우드컴퓨팅(클라우드) 서비스와 챗GPT 융합을 예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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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히틀러가 옳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챗봇(대화형 AI) ‘테이(Tay)’ 2016년 3월 당시 발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극단적 ‘막말 파문’으로 출시 약 16시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던 챗봇 ‘테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생성형 AI ‘챗GPT’를 전면에 내세웠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3번째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물론 MS 클라우드컴퓨팅(클라우드) 서비스와 챗GPT 융합을 예고한 것이다.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36.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오픈AI에 자사 클라우드 ‘애저’를 지원하는 동시에 GPT를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앞서 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가 올초 세계경제포럼(WEF) 총회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 참석, 챗GPT 등 오픈AI가 개발한 제품 상용화를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MS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GPT-3.5, 코덱스(Codex), 달리2 등 AI 모델을 MS 클라우드 애저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챗GPT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또 MS는 과거 테이 같은 파문이 재발되지 않도록 욕설과 증오 등 유해 콘텐츠 포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콘텐츠 필터로 서비스에 입력된 내용과 생성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때 정책 위반이 확인된 경우, 추가 악용 방지를 위해 해당 개발자에게 즉각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또 GPT-3.5를 포함한 ‘팀즈 프리미엄’도 선보였다. 팀즈 프리미엄은 대내외 미팅에 AI 기술을 접목,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평가다. 회의가 끝나면 GPT-3.5 기반 AI가 노트를 자동 생성해 핵심 요점을 바로 알려 주는 기능 등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챗GPT 자체 유료화와 함께 MS가 GPT 상용화에 속도를 내면서 그 결과물을 둘러싼 논쟁도 점차 가열될 전망이다. 오픈AI라는 연구소를 벗어나 개인, 기업, 공공 분야 전반에 확대 적용되면서다. 챗GPT 월간활성사용자수(MAU)도 벌써 1억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즉 GPT 상용화와 AI 개발 경쟁이 맞물리면서 AI 개발 윤리 의식이 외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 #MS #클라우드 #챗GPT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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