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LIV, PGA와 붙으면 압도적 승리”

이헌재 기자 2023. 2. 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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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선수들이 겨루면 누가 이길까.

단장으로는 타이거 우즈(48·PGA투어)와 필 미컬슨(53·LIV·이상 미국·사진)이 지목됐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PGA투어에 비해 LIV는 선수들 간의 실력 차이가 크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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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양측 대결 승자예측 놓고, 팬들 갑론을박에 “싱겁게 끝날것”
LIV엔 랭킹 최상위 선수들 포진
PGA는 선수 많고 전력 고른 장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선수들이 겨루면 누가 이길까.

3일 소셜미디어에는 앙숙 관계인 양측이 라이더컵(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처럼 대결을 벌이면 흥미롭겠다는 아이디어가 올라왔다. 단장으로는 타이거 우즈(48·PGA투어)와 필 미컬슨(53·LIV·이상 미국·사진)이 지목됐다. 많은 팬이 갑론을박을 벌이는 가운데 가장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건 LIV의 주축 선수 미컬슨이다.

아시안 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참가하고 있는 미컬슨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LIV)가 압도적으로 이긴다. 초반에 경기가 너무 빨리 끝나 TV 중계진이 빈 시간을 메우느라 고생할 것”이라며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는 글을 올렸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메이저대회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LIV에서 활동하고 있다.

양측의 대결이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PGA투어는 LIV를 상대할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PGA투어에 비해 LIV는 선수들 간의 실력 차이가 크다는 평가가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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