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에게(To Ellen) - 카툴루스 시를 모방해서 [詩의 뜨락]
2023. 2. 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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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 불타는 눈에 입맞춤을 천 번 만 번 하더라도 싫증 나지 않으리.
내 입술 끝없는 기쁨에 잠기고 싶어, 비록 한 번의 입맞춤이 수십 년 가더라도 내 영혼 만족 모르리.
설혹 입맞춤을 헤아려 황금빛 보리 이삭의 수없는 낟알보다 많다 하더라도 내 다시금 입 맞추리 영원토록.
우리를 떼어 놓으려는 일은 헛된 일 이 입맞춤을 그만두라고? 아아 절대로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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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고든 바이런
오오, 저 불타는 눈에 입맞춤을
천 번 만 번 하더라도 싫증 나지 않으리.
내 입술 끝없는 기쁨에 잠기고 싶어,
비록 한 번의 입맞춤이 수십 년 가더라도
내 영혼 만족 모르리.
입 맞추리, 그대 힘껏 껴안으리,
그 무엇도 내 입술 그대 입에서 떼지 못하리.
설혹 입맞춤을 헤아려 황금빛 보리 이삭의
수없는 낟알보다 많다 하더라도
내 다시금 입 맞추리 영원토록.
우리를 떼어 놓으려는 일은 헛된 일
이 입맞춤을 그만두라고? 아아 절대로 절대로.
-시집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황동규 역, 민음사) 수록
●조지 고든 바이런 시인 약력
△영국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인. 1788년 런던 출생, 1824년 작고. 1812년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 발표. 시집으로 ‘돈 주앙’ 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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