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디톡스 여행서 먹방…이종원에 자극받아 '출사'까지(종합)

이지현 기자 2023. 2.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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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디톡스 여행을 떠났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영하 20도 한파에 평창으로 향해 이목을 끌었다.

전현무는 "오늘 평창에 묵은 때와 독을 빼러 왔다. 찜질, 목욕하는 곳으로 간다. 새 마음, 새 몸으로 다시 잘 살아 보자는 마음으로 그 뜻을 다지러 간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배우 이종원 따라잡기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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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3일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가 디톡스 여행을 떠났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영하 20도 한파에 평창으로 향해 이목을 끌었다.

전현무는 "오늘 평창에 묵은 때와 독을 빼러 왔다. 찜질, 목욕하는 곳으로 간다. 새 마음, 새 몸으로 다시 잘 살아 보자는 마음으로 그 뜻을 다지러 간다"라고 밝혔다.

숲속 찜질방에 도착한 그는 환복 후 본격적인 찜질에 들어갔다. 1인 찜질방에 눕자마자 등으로 전해지는 아궁이 열기에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내 깜찍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돌바닥이라 더 뜨거운 광물 찜질도 체험했다.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든 전현무는 별안간 팔굽혀펴기를 시작해 웃음을 샀다. 찜질에 격렬한 운동까지 하자 얼굴이 핼쑥해졌다.

전현무는 "얼굴이 반쪽 됐다"라는 칭찬을 듣자마자 라면을 시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무조건 짜게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더니 라면 두 봉지에 디저트로 오이 토스트까지 야무지게 흡입했다.

미생물 효소 찜질도 체험해 봤다. 70도의 따스한 흙기운을 고스란히 느꼈다.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란다"라는 옆 사람 얘기에 전현무는 곧바로 양머리를 치워 버려 웃음을 자앙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머리카락이 나는지 안 나는지 모르겠는데 지금도 머리에서 흙이 나온다. 효과가 있든 없든 거기에 머리를 박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폭풍 먹방은 정육 식당에서도 이어졌다. 이미 라면, 토스트까지 먹었지만 한우도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전현무는 "15분만에 500g을 먹어 치웠다"라더니 "이게 디톡스의 힘인 것 같다. 디톡스가 팜유한테 중요해서 이걸 생활화할 생각"이라고 농을 던졌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전현무는 배우 이종원 따라잡기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했던 이종원은 진지하게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전현무는 "종원씨가 준 선물을 보고 느낌이 좀 달랐다. 사진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해 무지개 회원들의 원성(?)을 샀다.

이어 "카메라는 원래 집에 있었다. 옛날에 좋은 걸 샀었다"라면서 "이종원이 나에게 자극을 줬다. 종원씨를 따라잡겠다. 오늘은 무스키아 아니다, 무토그래퍼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아니, 부캐 컨설팅 따로 받는 거냐"라며 황당해 했다.

전현무는 평창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명소를 찾아갔다. 이종원을 따라 열심히 사진을 찍었지만 결과물은 너무나 달랐다. 이에 박나래는 "보험사에서 왔냐"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진짜 보험 사진인데? 못 찍어서 다행이다"라며 "무든램지, 무스키아는 하다 보니까 잘해서 걱정이었는데 이건 아예 감각이 없네"라고 입을 모아 큰 웃음을 선사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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