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재판 넘긴 검찰…이재명 연관성 찾아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3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외국환거래법위반 △정치자금법위반 및 뇌물공여 △자본시장법위반 △횡령 및 배임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이날 김 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회장과 공모해 회사자금을 횡령·배임했다는 이유로 양선길 현 쌍방울 그룹 회장도 구속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뉴스1) 배수아 유재규 기자 =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3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외국환거래법위반 △정치자금법위반 및 뇌물공여 △자본시장법위반 △횡령 및 배임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이날 김 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회장과 공모해 회사자금을 횡령·배임했다는 이유로 양선길 현 쌍방울 그룹 회장도 구속기소했다.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는 기소되지 않았지만 검찰은 "촉박한 시한으로 기소하지 못한 범죄 사실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김 전 회장의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검찰은 김 전 회장과 이 대표의 관련성을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은 국내 송환 당시만 해도 이 대표를 모른다고 부인했으나 최근 이 대표와 네 차례 통화했다고 진술을 바꾼 상태다.
북한에 돈을 건넨 것도 애초 개인 비즈니스 차원이라고 했다가 경기도와 북한의 협약에 따른 스마트팜 사업비와 이 대표의 방북 비용이라고 말을 바꿨다.
검찰은 대북송금 혐의는 돈이 건너간 시기 등에 쌍방울과 경기도, 북한 사이에 어떤 관련성이 있고 어떤 의사소통이 있었는지를 입증할 자료를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쌍방울이 왜 북한에 90억여원을 건넸고 어떤 정치적인 배경이 있었는지도 알아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대표는 언론에 나온 검찰의 수사에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경색된 시점이어서 방북을 논의할 때가 아니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검찰은 앞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부지사를 조만간 소환해 경기도와 북한의 협약에 따른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등이 북측에 넘어간 경위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미국 공연 때 콘돔 뿌린 비비 "야하고 다정한 게 중요"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학교서 킥보드 타다 넘어진 여대생…"얼굴 피범벅, 생각보다 부상 심각"
- "일부러 땀 낸다" 日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10배 비싸도 불티
- '25세 연하 아내' 박영규 "70세라 결혼에 필사적이었다…플렉스 프러포즈"
- "야구선수 남친, 상습적으로 손찌검…팬 무시에 원나잇까지" 폭로글
-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신장결석 美여성, 반년간 즐겼다
- 산다라박, 풀장 지배한 빨간 수영복 여신…개미 허리에 반전 볼륨감까지 [N샷]
- 김병옥 "빚보증에 투자 실패, 집 한 채 없어…황혼이혼 당할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