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왕따설?..CIX 측 "어떠한 배척 無, 악의적 유포 법적 대응” (종합)[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그룹 CIX 멤버 배진영이 왕따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설명하며 이를 해명했다.
3일 오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배진영이 멤버들에게 배척을 당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배진영이 멤버들에게 배척을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왕따설’이 돌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배진영이 입을 열자 일부 팬들이 그에게 물통을 던지고, 다른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점, 또 다른 멤버가 ‘좀비 사태가 터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쓸 것’이라고 말한 점이 언급됐다.
이와 관련해 CIX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글을 올리며 이를 정정했다. CIX 측은 두 개의 영상을 올리며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에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 위로 물병, 인형 등을 투척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당사는 매 공연의 시작 전 사전에 무대 위로의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안내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관사에 강하게 요청했다. 실제로 첫 공연부터 공연 입장 시 관련 안내문을 서면으로 배포하였고 공연의 시작 전에도 해당 안내 방송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바르샤바 공연에서 인형과 슬로건을 던지는 관객이 발생했고, 당사는 공연 주관사에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하였고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마지막 베를린 공연에서 다시 팔찌와 인형을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CIX 측은 “당사는 공연에서 물건을 투척한 관객을 퇴장 조치하지 않은 주관사에 관련된 책임을 묻고 있으며 더욱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역시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투어에서 마치 멤버 배진영을 향해서만 물건이 투척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으나 멤버 승훈을 향해서도 인형을 투척하는 등 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투척된 물건이 물병이라고 왜곡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물병이 아닌 인형, 팔찌, 슬로건”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CIX 측은 악의적인 편집 영상의 장소인 베를린을 포함한 투어 모든 국가에서 배진영을 배척했다는 내용 관련에 대해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증거도 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관련해서 해당 내용들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내용으로 유튜브 등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채널에 대해 삭제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CIX 측은 “만약 일주일이 경과 한 후에도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즉시 민형사 고소를 진행하지 않는 것은 유럽이라는 원격지에서 벌어진 사안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에서 불가피하게 시간을 소요시킨 점을 고려한 것일 뿐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끝으로 CIX 측은 “소명 영상 및 이미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CIX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라며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CIX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재환은 배진영의 왕따설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재환 측 관계자는 OSEN에 “김재환은 배진영이 이러한 논란(루머)에 휩싸이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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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C9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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