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달 연속’ 아르테타, 이달의 감독상 3번째 수상...아스널 역대 최초

이규학 기자 2023. 2. 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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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또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EPL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은 1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3-04시즌 이후 첫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추진력을 유지했다. 이번 달 치른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따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도 이뤄내지 못한 단일 시즌 이달의 감독상 3회 수상 기록을 달성한 최초의 아스널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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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또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EPL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은 1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3-04시즌 이후 첫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추진력을 유지했다. 이번 달 치른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따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던 가운데 어느새 압도적인 리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승점 50점(16승 2무 1패)으로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점)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도 승점 5점이 앞서 있다.


고비도 가뿐하게 넘겼다. 아스널은 지난 1월에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리그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달아 상대했다.


뉴캐슬을 상대론 승점 1점씩 나눠가졌지만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하고,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던 맨유를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며 3-2 역전승까지 따냈다. 이로써 아스널의 무패 행진은 13경기로 연장됐다. 최근 5년 동안 리그에서 가장 오래 유지하고 있는 기록이다.


이번 달 성과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 시간을 정말 잘 활용했다. 큰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최고의 순간을 선택하기엔 어렵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가 토트넘 이긴 경기가 핵심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지난 12월에도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던 아르테타 감독은 역사의 반열에 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갖고 있던 2021년 11월과 12월에 연속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기록과 동률이 됐다.


통산 5번째 이달의 감독상 수상이었다. 이중에서 3번(8월, 12월, 1월)이 이번 시즌에 나왔다. 과거 2019-20시즌에 5번이나 수상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단일 시즌 최다 수상 기록을 썼다.


아스널에서는 이미 최고의 지도자가 됐다. 아르센 벵거 감독도 이뤄내지 못한 단일 시즌 이달의 감독상 3회 수상 기록을 달성한 최초의 아스널 감독이 됐다.


사진=EPL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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