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벤츠’ 인권위 상임위원에 김용원 임명
최경운 기자 2023. 2. 3. 23:33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용원(68·사법연수원 10기)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위원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부산·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고문,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지냈다. 2007년 한나라당 법률지원단 부단장과 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지냈고 17대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을 지냈다. 검사 시절 형제복지원 사건을 맡았던 김 위원은 2016년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형제복지원사건특별위원장을 지냈다. 검찰 조직의 비화를 다룬 ‘브레이크 없는 벤츠’란 책을 냈었다. 지난 대선 때는 윤 대통령 지지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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