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신한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BNK도 이겼다, 김소니아 31점 폭발

2023. 2. 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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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에 이어 2위 BNK도 잡았다.

신한은행이 시즌 막판 힘을 내며 4위 지키기가 아닌, 2위까지 노린다. 강한 공수활동력으로 상대적으로 정적인 BNK를 잡았다. 두 팀의 컬러가 상성인데, 최근에는 진안 김한별의 높이를 앞세운 BNK가 우세한 경기를 많이 했다. 그러나 이날은 스몰라인업의 활동량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이겼다.

김소니아가 3점슛 4개 포함 3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했다. 김소니아는 힘과 스피드를 갖춘 4번. BNK 김한별처럼 스트레치가 가능하지만, 스피드는 김한별보다 우위다. BNK로선 김소니아의 외곽공격 제어가 쉽지 않았다.

여기에 이경은 김진영 김아름 김태연 등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을 더해 BNK의 추격을 뿌리쳤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 턴오버 4개를 범했고, 김소니아와 김진영 외에 점수가 안 나왔다. 반면 BNK가 진안의 골밑 장악으로 맹추격. 그러나 BNK는 고비를 못 넘기며 주저앉았다.

BNK는 김한별이 21점으로 좋았으나 김소니아와의 에이스 맞대결서 판정패했다. 진안이 14점, 이소희가 12점, 안혜지는 5점 1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로써 BNK는 3위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단 1경기 차로 쫓긴다. 반면 5위 KB는 박지수의 손가락 수술이란 악재로 4강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76-69로 이겼다. 2연승하며 12승10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3위. 2위 BNK는 13승9패.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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