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광화문 추모공간 불허...경찰 기동대 투입

이준엽 2023. 2. 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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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을 설치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광장에는 기습 설치를 막기 위한 경찰 기동대가 배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의 시설물 보호 요청을 받아 오늘(3일) 광화문광장 안 세종로공원에 기동대를 배치해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공원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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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을 설치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광장에는 기습 설치를 막기 위한 경찰 기동대가 배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의 시설물 보호 요청을 받아 오늘(3일) 광화문광장 안 세종로공원에 기동대를 배치해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공원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변의 '10·29 이태원 참사 대응 TF'는 지난달 30일 유가족을 대표해 이태원 참사 행정안전부 지원단에 추모공간을 광화문광장 내 세종로공원에 설치할 수 있을지 문의했습니다.

다음날 서울시는 열린 광장 운영원칙을 검토한 결과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개방된 휴게 공간에 고정물을 설치하는 것은 안전 등의 문제로 어렵다는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TF의 윤복남 단장은 이후 관련 논의가 이어지지 못했는데 급작스럽게 공원이 통제돼 안타깝고 내일 추모제는 예고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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