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고 따뜻, 아침엔 쌀쌀”…첫 주말 날씨는?

김대영(kdy7118@mk.co.kr) 2023. 2. 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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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한낮 기온이 영상권을 보인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맑은 하늘이 보인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토요일인 4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비 소식은 없지만 동쪽 지역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발령된 만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시작하는 곳이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0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3~9도로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광주·대구 영하 3도로 출발한다. 낮에는 서울 영상 5도, 대전·광주·대구 영상 7도로 기온이 오른다.

중국 내륙에서 만들어진 찬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따뜻한 성질로 변했다는 관측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오늘(3일) 저녁 한때 1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유지된다.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와 충남이 ‘나쁨’,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 충북은 밤 중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전망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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