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총장, 직위해제안 항의 ‘금식기도’…이사회 ‘연기’
이종완 2023. 2. 3. 22:49
[KBS 전주]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이 이사회의 총장 직위해제 안 상정에 항의하며 무기한 금식기도에 돌입했습니다.
채 총장은 이사회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교수 4명을 재임용에서 탈락시키고 계약직원 퇴사를 압박하는 등 지나치게 개입하면서 모든 문제를 총장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사회 측은 교수 4명에 대한 재임용 거부는 기준에 맞지 않아 이뤄진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3) 오전 열릴 예정이던 이사회는 총장 측 일부 교수 등이 회의장 안에서 총장 직위해제 반대 시위에 나서면서 연기됐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국 사태’가 남긴 것
- 홍준표 “70세 상향 검토”…노인단체 “정년 연장부터”
- ‘천공 의혹’ 기자까지 고발…“새빨간 거짓말” vs “입막음 시도”
- 검찰, 김성태 기소…‘800만 달러 대북 송금’ 등 7개 혐의
- “홍어 받은 분 자수하세요”…축협조합장 선거 수사
-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임종룡 낙점…‘관치’ 논란 거세질듯
- “참사로 한번, 댓글로 한번 더…2차 가해도 사회적 재난”
- 인형뽑기 경품 ‘라이터’까지…“단속 우리 일 아냐” 떠넘기기만
- 전기요금 인상에 기업들도 ‘에너지 다이어트’ 안간힘
- ‘챗GPT’가 치른 수능 성적은?…선풍적 인기 속 윤리 합의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