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고든 램지 만나 'K-바보 샌드위치' 됐다 "런던 초대" [종합]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 고든 램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요리사 고든 램지가 출연했다.

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램지와 만난 박수홍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고든 램지 레스토랑을 찾았다. 고든 램지는 농담을 던지며 박수홍을 맞이했고, 박수홍은 통역가의 도움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박수홍은 고든 램지를 좋아한다며 그의 유명한 '밈'을 재현했다. 한 예능을 통해 유명해진 '바보 샌드위치(an idiot sandwich)'로, 출연자의 양 귀에 식빵을 가져다 대고 외친 고든 램지의 말이 화제가 된 것.

수건으로 박수홍의 귀를 막은 고든 램지는 영어로 "당신 뭐야?"라고 외쳤고, 박수홍은 "저는 바보 샌드위치입니다"라고 순순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든 램지 역시 박수홍의 센스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박수홍은 고든 램지의 피자를 시식했고, 자신의 '편스토랑' 우승 메뉴인 컵라면을 고든 램지에게 답례로 전했다. 고든 램지는 "생전 처음으로 먹어본다"라며 컵라면 먹방에 도전했고, "채수를 추가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 고든 램지

박수홍은 고든 램지에게 한국 고유의 음식을 선물했다. 마침 녹화 전날이 생일이어서 비행기 안에서 생일을 보냈다는 고든 램지. 박수홍은 아쉬워하며 즉석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고든 램지는 양갱, 김 등 한국 음식을 곧바로 알아보며 "이미 먹어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도전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라며 세계적인 셰프가 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고든 램지는 "내 레스토랑의 25주년을 맞는다. 당신을 런던에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고, 박수홍은 고든 램지의 초대에 흥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고든 램지 | 박수홍 |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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