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방송서 ♥김태화와 혼전 동거 직접 공개→현재 따로 살아”(금쪽상담소)

이하나 2023. 2. 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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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가 혼전 동거를 솔직하게 고백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정훈희는 "연예인이 누구랑 연애하고 헤어지고, 결혼, 이혼을 하면 여자 팔자로 끝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김태화 씨랑 처음에 동거 하다가 3년 있다가 큰 애를 낳고 혼인 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안 했다"라고 말했다.

정훈희는 혼전 동거를 당대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자니윤쇼'에서 공개했다.

정훈희는 현재 김태화와 따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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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훈희가 혼전 동거를 솔직하게 고백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월 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가수 정훈희가 출연했다.

정훈희는 김태화, 정훈희 사는 방법이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하는 반응을 의식했다. 정훈희는 “김태화 씨랑 44년째 살고 있는데 각방 쓰다가 지금은 각 집 살이를 하고 있다. 그리고 주말에는 만나서 노래를 같이 하고 방송이나 행사도 같이 한다”라고 말했다.

1980년대는 현재와 사회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달랐다. 정훈희는 “연예인이 누구랑 연애하고 헤어지고, 결혼, 이혼을 하면 여자 팔자로 끝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김태화 씨랑 처음에 동거 하다가 3년 있다가 큰 애를 낳고 혼인 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안 했다”라고 말했다.

잉 “기자가 ‘연애한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하길래 ‘연애 아니고 같이 간다’라고 했다. 100이면 100 ‘걔네들 1년 이상 살면 손에 장을 지진다’라고 했다. 그 사람들 44년 동안 손에 장 안 지졌다. 그런 사람들한테 ‘너나 잘 살아라’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전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훈희는 혼전 동거를 당대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자니윤쇼’에서 공개했다. 정훈희는 “자니윤 씨가 두 사람은 어떻게 결혼하게 됐냐고 했다. 사랑해서 동거 생활부터 시작했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데이트를 할 때 갈 곳이 없어서 친구네 집 빈방을 아지트로 만들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는 정훈희는 “큰 애 낳았을 때도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미혼모 정훈희 아들 낳다’라고 나왔다. 그런 얘기가 나오면 여자한테 100% 마이너스일 때인데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모르겠다. 가수가 노래 잘하면 되지. 난 노래는 자신 있다”라고 답했다.

정훈희는 현재 김태화와 따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정훈희는 “우리가 각방을 쓰게 된 것도 저녁 되면 서로 다른 일을 한다. 김태화 씨는 컴퓨터로 하고 싶은 걸 하고 나는 책만 들여다 보고 있다. 그럴 바에 각방 쓰자고 했다”라며 “각방 쓰다가 남편이 부산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별거하게 됐다. 모르는 사람들이 따로 산다고 하니까 왜 따로 사냐고 하는데 가까운 사람들은 안다. ‘서로 살기 편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한다. 꼭 짜인 틀에 맞춰 살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생각을 밝혔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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