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야산서 산불···“진화 안 되면 내일 헬기 투입”
김창효 기자 2023. 2. 3. 22:14
3일 오후 5시 28분쯤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산 5-3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장비 13대와 대원 9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9시 30분 현재 70%가량 진압했다. 하지만 불이 남아있는 지역이 급경사와 암석지대여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실된 면적은 1.2㏊가량으로 조사됐다.
산림당국은 “야간 진화전략을 수립해 불을 끄고 있는데 여의치 않으면 방화선을 구축한 뒤 내일 날이 밝으면 헬기를 동원해 남은 불을 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의 계속되는 거부권 행사···‘본인·가족 방탄 거부권’, ‘변화’ 요구한 총선 민심
- 홍준표 “초짜 당 대표는 가망 없어···애한테 굽실거리기보단 새살림”
- [전문]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은퇴 아닌 복귀 시사···“돌아오겠다”
- 국민의힘 유의동 “채 상병 특검법 ‘찬성’···받을 때 얻는 게 잃는 것보다 많다”
- ‘해외 직구’ 문제로 불거진 오세훈-한동훈-유승민 기싸움, 숨은 전략은?
- 직구 금지, 대통령 몰랐다?···야권 “대통령 패싱인가, 꼬리 자르기인가”
- “국장 떠납니다”···2연속 하한가 ‘HLB’에 신뢰 무너진 코스닥시장
- 조국 “대통령 거부권, 폭탄주 퍼마시듯 사용하는 권한 아냐”
- 검찰, 오늘 ‘김건희 여사 명품백 고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조사
- [단독] 지자체 수요 반영한 맞춤형 임대주택 도입···올 하반기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