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청룡 축하무대 뒷이야기…"'안개' 부르느라 혼났다" 이유는

이지현 기자 2023. 2. 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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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가 화제의 청룡 축하 무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데뷔 56년차 레전드 가수 정훈희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안개가'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 OST로 나와 화제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가 있었다. 주연 탕웨이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훈희는 "노래 부르던 난 혼났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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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3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정훈희가 화제의 청룡 축하 무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데뷔 56년차 레전드 가수 정훈희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안개가'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 OST로 나와 화제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가 있었다. 주연 탕웨이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훈희는 "노래 부르던 난 혼났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정훈희는 "그날 노래를 밤 10시 넘어서 불렀다. 나이가 드니까 초저녁잠이 많아져서 원래 일찍 잔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이어 "내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라더니 "어떻게 하면 내 노래를 잘할 수 있나 싶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정훈희는 "요즘 제대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남편과 하는 라이브 카페에 제일 어린 고객이 보통 50대다. 그런데 요즘은 20~30대가 오다 못해 지난 주에는 고등학생이 부모님과 같이 왔다. 살다 보면 이럴 수도 있구나 요즘 생각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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