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임수향, 김정현 ‘키스’ 거부! “네가 에로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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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김정현의 갑작스러운 키스에 당황했다.
2월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꼭두(김정현)는 한계절(임수향)이 설희라고 확신했다.
한계절의 말에 꼭두는 전생에 설희가 한 말을 떠올렸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과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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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김정현의 갑작스러운 키스에 당황했다.
2월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꼭두(김정현)는 한계절(임수향)이 설희라고 확신했다.
꼭두는 한계절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는 자신의 모습에 놀랐다. 전생의 설희가 한계절이 아닌지 반신반의했지만 꼭두는 한계절과 말다툼만 해야 했다.
앞으로 의사직을 내려놓을 상황이 된 한계절은 화가 나서 “어차피 내겐 다 무덤 자리!”라고 소리쳤다. 한계절의 말에 꼭두는 전생에 설희가 한 말을 떠올렸다. 공녀로 끌려가던 설희는 ‘어차피 내겐 다 무덤 자리’라며 슬퍼했었다.
“멈춰!”라며 꼭두는 한계절에게 다가갔다. 키스하려고 얼굴을 들이밀자 한계절은 꼭두에게 “멈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놀라서 멈춘 꼭두에게 한계절은 “교수님이 에로슨 줄 알아요? 누구나 넘어갈 줄 알게”라며 비웃었다. “어디 에로스 같은 놈이랑 비교하냐”라며 꼭두는 펄쩍 뛰었지만 한계절은 이미 냉랭해졌다.
“경고하는데, 앞으로 내 눈 앞에 띄지 말아요!”라며 한계절은 돌아섰다. 꼭두가 한계절에게 키스하려던 건, 그럼으로써 전생을 볼 수 있어서였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옥신각신 다투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딕션 대결인가”, “갑자기 키스요”, “꼭두가 키스해야 하는구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과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원작이 되는 웹툰이나 소설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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