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피넛' 한왕호에 생일 축하 승리 안겨주며 5연승(종합)

이한빛 2023. 2. 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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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리브 샌드박스의 '모래 폭풍'을 잠재우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주 3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며 가장 먼저 5승 라인에 올랐다.

그러나 젠지는 그웬-아지르-시비르로 1세트에서 '쵸비' 정지훈에게 몰렸던 대미지 부담을 분담하면서 훨씬 더 효율적으로 리브 샌드박스를 압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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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리브 샌드박스의 '모래 폭풍'을 잠재우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주 3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며 가장 먼저 5승 라인에 올랐다.

리브 샌드박스는 1세트 초반 싸워야 할 타이밍과 각을 정확하게 보면서 킬을 올렸다. 애쉬-세주아니가 잘리며 잠시 주춤했지만, 전령 한타에서 '클로저' 이주현의 사일러스가 성장했고 다른 챔피언들도 무난한 성장세를 보여 기분 좋게 초반을 보냈다.

주도권을 쥔 리브 샌드박스였지만, 과한 욕심에 사일러스가 잘릴 위기를 맞았다. 사일러스를 구하기 위해 리브 샌드박스의 챔피언들이 합류했으나 데스가 없던 '엔비' 이명준의 바루스가 잘리고 바론까지 내주는 등 결과적으로 악수가 되고 말았다. 

승부처는 6번째 드래곤이 될 것으로 예상되던 가운데, 애쉬의 궁극기가 핵심 딜러인 아지르에 적중하면서 젠지는 준비되지 않은 한타를 맞이해야 했다. 사일러스는 강탈한 '대자연의 마수'로 젠지의 진영을 무너뜨리고 적진을 뒤집어 놓으면서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적 챔피언 넷을 사냥한 리브 샌드박스는 드래곤의 영혼 대신 경기를 끝내기로 결정했고, 적진을 초토화 시키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선 두 팀의 바텀 모두 원거리 딜러 챔피언을 기용하면서 난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젠지는 그웬-아지르-시비르로 1세트에서 '쵸비' 정지훈에게 몰렸던 대미지 부담을 분담하면서 훨씬 더 효율적으로 리브 샌드박스를 압박할 수 있었다. 반면, 애쉬 궁극기로 계속 견제 받아야 했던 이명준의 바루스는 1세트만큼 괴력을 보이지 못했다.

'도란' 최현준의 그웬은 한타 때마다 폭발적인 대미지로 '윌러' 김정현의 세주아니를 녹이며 오브젝트 싸움 및 교전 때 젠지가 우위를 점할 수 있게끔 도왔고, 젠지는 그웬의 활약을 중심으로 운영을 펼치며 경기를 마지막 3세트로 끌고 갔다.

리브 샌드박스는 3세트에서 미드 카시오페아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리브 샌드박스는 13분을 기점으로 탑-바텀에서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경기의 무게추가 젠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젠지는 '페이즈' 김수환의 바루스를 중심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고, 31분 한타에서 에이스와 함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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