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이적 후 첫 30점+' 김소니아, "한국에 계신 어머니, 멘털 관리에 많은 도움"

김우석 2023. 2. 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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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가 대단한 활약과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소니아는 3일 금요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3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소니아는 끝까지 코트를 지켰고, 신한은행은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상대 전적 1승 3패라는 열세를 무색케하는 활약상과 함께 승리의 주연으로 우뚝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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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가 대단한 활약과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소니아는 3일 금요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경기에서 3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양 팀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남겼다.

김소니아가 활약한 신한은행은 김진영, 한채진 등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BNK를 76-6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2연승과 함께 12승 10패를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김소니아는 시작부터 힘을 냈다. 1쿼터 8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9-15, 4점차 리드를 견인했다. 2쿼터에 김소니아는 더욱 힘을 냈다. 무려 11점 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BNK 거센 추격에 리드를 지키는 역할을 해냈다.

3쿼터에도 김소니아는 여전한 활동량과 집중력을 가져갔고, 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겼다. 김소니아 활약에 동료 선수들도 응답했다. 김진영, 한채진 등이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했고, 신한은행은 무려 26점을 몰아치며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승리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넘어서는 순간이었고, 주연으로 나선 김소니아의 활약상이었다.

김소니아는 끝까지 코트를 지켰고, 신한은행은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상대 전적 1승 3패라는 열세를 무색케하는 활약상과 함께 승리의 주연으로 우뚝설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소니아는 “우리은행 경기 이후로 오늘 경기도 꼭 이기고 싶었다. 많은 생각을 하고 연습을 했다. 집중을 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BNK는 좋은 팀이다. 발전하고 있다. 우리도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싶고, 몸싸움도 많이 했고, 리바운드로 열심히 했다. 7개를 더 잡았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김소니아는 이적 후 첫 30점+ 활약을 남겼다. 위에 언급한 대로 대단한 활약이었다. 

 

김소니아는 "공격적인 면에서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도 경기를 이기는데 집중을 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한 후 최근 올라선 경기력에 대해 "공격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했다. 수비에서 압박을 많이 하려 했다. 쉬운 슛을 주지 않으려 했다. 몸싸움이 가장 좋아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하은행은 올 시즌 얼굴에 많은 변화를 가졌다. 김소니아 역시 올 시즌 처음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뛴다. 계속 조직력과 호흡이 올라서며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김소니아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 함께한 시간이 1년이 되지 않는다. 모든 측면에서 꾸준함을 가지려고 하고 있다. 경기마다 기복을 줄여야 한다. 지금은 70%는 될 것 같다. 이번 시즌은 90%까지는 되지 않을 듯 하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다. 캐미도 중요하지만, 경험이 적기 때문에 거기까지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지금 잘하고 있다.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소니아는 "어머니가 한국에서 실제로 직관하신 건 처음이다. 멘털적으로 차분함을 가질 수 있는 존재다. 혼자서 키우시는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나를 만드는데 어머니 역할이 가장 컸다. 감사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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