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그린우드 관련 어떤 말도 불가…구단 입장문 봐주시길 부탁"

이형주 기자 2023. 2. 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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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메이슨 그린우드(21) 관련 판결에 관해 함구했다.

영국 언론 BBC는 3일 "맨유의 축구 선수 그린우드에 대한 강간 및 폭행 미수 혐의 기소가 취하됐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그린우드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도 드릴 수 없다. 구단 입장문을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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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 사건의 혐의 취하 소식을 전하는 영국 언론 BBC. 사진┃영국 언론 BBC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메이슨 그린우드(21) 관련 판결에 관해 함구했다.

영국 언론 BBC는 3일 "맨유의 축구 선수 그린우드에 대한 강간 및 폭행 미수 혐의 기소가 취하됐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지난 2022년 1월 공개된 영상과 사진으로 인해 체포됐다. 이어 강간 미수, 통제 및 강압적 행동, 실제 신체적 상해를 유발하는 폭행 혐의로 기소됐던 바 있다.

그린우드는 기각 판결 뒤 "안도했다"고 말하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신을 지지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성명서를 냈다.

검찰은 "주요 증인들이 관여를 철회한 후 기소가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대변인은 "우리는 사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의무가 있다. 이 사건에서 주요 증인의 철회, 밝혀진 새로운 자료의 조합은 더 이상 현실적인 유죄 판결 가능성이 없어짐을 의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사건을 종결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우리의 결정을 설명했다. 우리는 잠재적인 피해자가 누구든 경찰에 신고하도록 항상 독려할 것이다. 또 법적 기준이 충족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기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카엘라 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서장은 "가벼이 내려진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나는 이 기회를 이용해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 혐의를 조사하고 그들의 상황에 관계없이 그들에게 힘들고 속상한 시간이 될 수 있는 동안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지원하겠다'는 경찰의 약속을 반복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뉴시스/AP

3일 맨유의 팰리스전 대비 기자회견이 있었고, 당연히 그린우드 관련 질문이 나왔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그린우드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도 드릴 수 없다. 구단 입장문을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일 맨유는 "우리 구단은 그린우드에 대한 모든 혐의가 취하되었다는 검찰청의 결정에 주목한다. 이제 클럽은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전에 자체 프로세스를 수행한다. 해당 프로세스가 완료될 때까지 그에 대한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던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또 그린우드와 대화를 했냐는 질문에도 "그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언급드릴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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