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승현 전 강서구청장 후보 기소…진성준 의원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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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승현 전 강서구청장 후보자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후보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정치자금을 부정수수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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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당원 모집 의혹 '진 의원'…혐의없음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검찰이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승현 전 강서구청장 후보자를 재판에 넘겼다. 금품으로 당원을 모집했다는 의혹을 받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을)은 ‘혐의없음’으로 결론지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후보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정치자금을 부정수수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고 전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 5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두권 민주당 강서을 부위원장이 “(진 의원이) 당시 서울 강서구청장 출마한 김승현 당시 후보를 돕기 위해 강서구에서 현금을 동원해 불법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유출했다”고 밝히며 드러났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또한 “스폰서 조씨가 윤두권 부위원장에게 4000만원을 주고, 윤 부위원장은 각 중간 조직책들에게 300만원씩 건넸다”며 “이들은 다시 하부 모집책들에게 권리당원 모집 대가로 약 30만원씩 건넸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진 의원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진 의원과 김 전 후보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스폰서로 지목된 건설업자 조모씨를 구속 기소하고 관련자 2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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