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꿈틀복합화사업 ‘첫삽’…덕정동 구도심 ‘환골탈태’
양주 덕정동 구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킬 경기꿈틀 생활SOC 복합화사업이 3일 첫 삽을 떴다.
양주시는 이날 옛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회 의장, 안기영 국힘 당협위원장, 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꿈틀 생활SOC 복합화시설 기공식을 열고 회천1동 복합청사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덕정도시재생사업과 생활SOC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기꿈틀 생활SOC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332여억원이 투입돼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스포츠·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을 복합화하는 프로젝트다.
복합화시설의 입면 디자인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콘셉트로 메탈판넬과 루버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는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주차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5곳이 들어서며 주민의 문화·체육은 물론 돌봄, 창업, 교육 등 생활편익 증진 공간으로 활용된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복합화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자치, 생활문화복지, 창업연계, 교육지원, 문화시설 등 지역공동체 거점공간으로 주민이 하나되는 주민자족형 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낙후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커뮤니터센터까지 완공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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