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두 자릿수 득점' LG, DB 꺾고 4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3. 2. 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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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김준일마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LG는 59-54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리드를 잡은 LG는 중반까지 김종규를 억제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윤원상과 단테 커닝햄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LG는 쿼터 막판 강상재, 레나드 프리먼에게 연달아 득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종료 1분 28초를 앞두고 터진 이재도의 점퍼로 다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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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선수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창원LG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DB와의 홈 경기에서 76-74로 이겼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달린 LG는 24승 13패를 기록, 2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4연승이 중단된 DB는 21패(16승)째를 떠안으며 공동 6위에서 수원KT(16승 21패)와 함께한 공동 7위로 추락했다.

LG 윤원상은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책임졌다. 김준일(17득점 5리바운드)과 아셈 마레이(15득점 17리바운드), 이재도(10득점 7어시스트)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DB에서는 이선 알바노(19득점)와 강상재(17득점)가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36-36으로 전반을 마친 LG는 3쿼터 들어 리드를 잡았다. 윤원상이 연달아 3점포를 작렬시키며 선봉에 섰다. 여기에 김준일마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LG는 59-54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승·패는 4쿼터에 갈렸다. 리드를 잡은 LG는 중반까지 김종규를 억제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윤원상과 단테 커닝햄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LG는 쿼터 막판 강상재, 레나드 프리먼에게 연달아 득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종료 1분 28초를 앞두고 터진 이재도의 점퍼로 다시 앞서갔다. 종료 2초 전에는 김준일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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