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태양 형과 협업 영광스러운 순간"

태양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빅뱅 태양과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태양은 지난달 13일 지민과 협업한 디지털 싱글 '바이브'를 발매했다. 6년 만에 발표한 신곡이었는데, 지민과 함께해 더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지민은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팬 여러분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형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잘 아실 것"이라면서 "태양 형에게 받은 것밖에 없다. 처음 개인적으로 연락 줬을 때 안 믿었다.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저와 같이 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하니 행복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형 옆에서 노래 부르는 거, 노래 듣는 거 다 공부된다고 했었는데 그 시간이 벌써 지나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다.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됐다.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으면서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고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