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토트넘행 임박했었다..."부상 때문에 영입 포기"

2023. 2. 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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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헤라르드 데우로페우(28·우디네세) 영입에 가까웠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먼저 비야레알에서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운데 데얀 클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은 부상 이탈은 반복했다. 결국 아르나우트 임대로 공격을 보강했다.

또한 토트넘의 고질적인 약점인 오른쪽 윙백 문제는 페드로 포로를 통해 해결했다. 포로는 공격력이 뛰어난 오른쪽 수비수다. 토트넘은 포로를 영입하면서 에메르송 로얄을 잔류시켰다. 맷 도허티와는 계약을 해지했고, 제드 스펜스는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보내면서 선수단 정리도 단행했다.

토트넘은 데우로페우 영입에 가까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무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데우로페우를 영입하려 했다. 이적은 정말 가까웠었다. 계약이 거의 성사되기 직전에 데우로페우가 상을 당했고 토트넘은 단주마로 선회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출신인 데우로페우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며 기대를 받았다. 2013-14시즌부터 에버턴에서 뛰었고 이후 AC 밀란, 바르셀로나를 거쳐 왓포드에서도 뛰었다. 2020-21시즌부터는 우디네세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데우로페우는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드리블러다.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돌파한 후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최근에는 중앙 공격수나 2선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하면서 장기인 킥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데우로페우는 지난 시즌부터 우디네세 공격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에 펼쳐진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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