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국내 권고사직 이어 북미법인도 20% 감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씨소프트(NC)가 국내에 이어 해외 법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북미법인 엔씨웨스트 인력을 20% 감축한 데 이어 대표도 최근 회사를 떠났다.
3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엔씨웨스트는 지난 1일 전체 인력의 20% 가량을 해고했다.
엔씨웨스트가 구조조정에 돌입한 건 거시경제 침체에 대응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니버스' 인력에게도 권고사직 제안
엔씨소프트(NC)가 국내에 이어 해외 법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북미법인 엔씨웨스트 인력을 20% 감축한 데 이어 대표도 최근 회사를 떠났다. ★본지 2023년 2월 3일자 1면 참조
3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엔씨웨스트는 지난 1일 전체 인력의 20% 가량을 해고했다. 비개발 인력 위주로 인원 감축이 이뤄졌다. 지난 2021년부터 엔씨웨스트 수장을 맡아온 제프리 엔더슨 대표도 사임했다.
엔씨웨스트가 구조조정에 돌입한 건 거시경제 침체에 대응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도 최근 잇달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엔씨웨스트는 북미에서 ‘길드워2’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170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도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최근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정리하면서 해당 사업실 팀원 70여명에게 권고사직(희망퇴직) 선택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니즈가 호구냐'…완판 '뉴진스 그램' 수백만원 웃돈 '되팔이' 논란
- '오빠차'의 배신?…람보르기니 10대 중 8대는 '연두색 번호판'
- 조국 부부 '입시비리' 유죄…딸 이어 아들도 입학 취소될까
- '75억 집' 산 리사, 카드도 플렉스…'이정재·BTS 진도 쓴다'
- 미스 러시아 호소…'호텔까지 노출, 우크라인들에 협박 당해'
- '오징어 게임' 오영수, 첫 재판서 강제추행 혐의 부인 '손만 잡았다'
- 사유지 주차 라바콘 '뻥' 걷어찬 10대들…'무조건 처벌 원해'
- 잘 날지 못하는 '핑크 비둘기'…희귀종 아닌 파티용?
- '좀비 마약' 펜타닐…한국도 처방 건수 67%나 늘어
- '침 묻히고 엄지척'…비위생 '초밥 테러' 日 뒤집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