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11만명 추가 확인…총 2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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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에서 유출된 고객 정보가 당초 알려졌던 18만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로써 LG유플러스 이용자 가운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인원은 29만명으로 늘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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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약 11만 명의 이용자 정보가 전자상거래보호법 등에 근거해 분리 보관하고 있는 해지 고객 데이터 등에서 확인돼 추가 안내한다”고 밝혔다. 정보 유출 시점인 2018년 당시 LG유플러스를 이용하다 해지한 이들의 개인 정보다.
<※참고기사 : “유출된 LG유플 개인정보는 2018년 정보”…‘복제폰’ 피해 가능성은 낮아>
이로써 LG유플러스 이용자 가운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인원은 29만명으로 늘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일 이 사실을 인지했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유출 경위,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출된 정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금융 관련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유출된 개인에게 문자, 이메일 등으로 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또 “현재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정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불편하셨을 마음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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