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인삼공사 고희진 감독 "더는 핑계 찾아선 안돼"[대전 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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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완패한 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삼공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지난달 25일 인천 원정에서 흥국생명을 꺾었던 인삼공사는 이날 1, 2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인삼공사(승점 35)는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1)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한 것도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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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방에서 완패한 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삼공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지난달 25일 인천 원정에서 흥국생명을 꺾었던 인삼공사는 이날 1, 2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인삼공사(승점 35)는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1)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한 것도 뼈아팠다.
고 감독은 경기 후 "아쉽지만 상대 경기력이 우리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었던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그 부분을 잘 준비하고 채우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평했다. 이어 "염혜선의 커리어에 맞는 경기력을 발휘해줘야 할 시기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부담감도 부담감이지만 컨트롤 미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다시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 감독은 "최근 계속 똑같은 패턴이 나온다는 건 그게 우리 실력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인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더 이상 핑계를 찾아선 안된다. 훈련 밖에 없다고 본다. 이때까진 계속 다독여가며 팀을 만들어왔지만, 10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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